자기전에 뒤늦게 올리는... 오늘 세션갔던 마기로기 [별이 내리는 마을]! 정말 재미있었고(쌍검로망!!) 시나리오도 잔잔했고, 특히 마지막의 스페셜과 중간 사건판정이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되면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마스터링해주신 나코님과 분과회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처음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시고 도와주신 나코님의 정성에 감동... 묘사도 좋아서 세션 내내 몰입해서 진행했네요ㅠ [쿠리쿠리 동상 아래서] 분과회 너무 유쾌하고 서로 호흡도 잘 맞아서 더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별 탈 없이 메데타시 메데타시... 다들 행복해야 해ㅠㅠㅠ
아 정말 움직이는 동상이라는 것두 웃긴데ㅋㅋㅋ 중간에 마법전 걸 때 이 동상 앞에 다시 간 적이 있는데 그게 왜 그렇게 웃기던짘ㅋㅋㅋㅋ 레디메이드 시트가 정말 잘 되어있어서+마력결정롤이 6이 떠서 굉장히 안정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세션은 다갓님이 정말 열심히 일한 느낌이...
시나리오적 구성도 정말 좋고... 아 (스포)가 (스포)한데요... 아 정말 (스포)가....(왈칵 정말 시나리오가 좋았어서 이 테스트 이후로 공개 시나리오로 나오거나 시나리오집이 나온다면... 갠적으로는 필구할 거 같습니다. 이 시나리오 너무 좋아... 마스터링 하고 싶어....(줄줄줄
분과회 분들에 대해서는... 우선 PC2 랑새님의 란. 샐러드로니카 이후 랑새님과는 정말 간만에 한 티알이었는데 역시 잘 맞다고 느꼈는데요, 특히 란의 서폿이 빛났습니다... 분과회의 안정성에 공헌을 해주신...b 캐릭터적인 것두 정말 재밌었네요(특히 그 사건표ㅋㅋㅋㅋㅋㅋㅋ)
이 타이밍에 연애가 나왔어도 웃긴데 혈연이 나와버려서... 왠지 모르게 감정이 급발전되는 느낌과 동시에 왠지 모르게 숨겨왔던 나의~ 브금 흘러야할 거 같고 그런 상황이 되니깤ㅋㅋㅋ 현웃 크게 터졌었네요.. 네크로니카 감정사고같아서ㅋㅋㅋㅋ 사건표 사고 즐거워...(이러면 안됨
벽님의 PC3 이치카. 방문자이자 진주인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설정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굉장히 귀여운 느낌의 캐릭터였네요. 설정들이 시나리오 내부로 깊게 연관이 되면서 전반적인 캐리를 담당해주셨는데 롤플레잉이나 행동들이 인상깊었습니다.. 분노로 특기판정할 때가 웃겼어요ㅋㅋㅋㅋ
시트도 귀여운데 발끈하는 것두 귀여워.....(대체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니 뭐... 앵커도 그렇고 다들 잘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시간 지나면 함께 (스포) 가구 싶어지는...
마지막 PC4... N님의 린. 외전이어서 약간 배경설정이나 성격 무거워질 것은 예상했지만...ㅋㅋ큐ㅠㅠ 아 너무 롤플이 아련한데ㅋㅋㅋ큐ㅠㅠㅠㅠ 편의점 알바두 하고 있어서 어째 함께 활동하면서 끊임없이 등 토닥토닥을 해주고 싶어지더라는... 아니 편하게 있어ㅠㅠㅠ 안그래도 돼ㅠㅠㅠㅠㅠ(운다
시나리오 후반 흐름의 캐리는 PC3, 4가 했다고 봐도 되었던 거 같습니다. 중요씬 판정 실패할 때 린이 성공해줘서 정말... 다행이었다..... 케이토는 서경인데 본받아라(케이토 : 뭐)
제 PC에 대해서는 음.... 제 안에서는 한숨 많이 쉬고 묵묵히 일하는 느낌이었던 것으로()....일을 하는데 중간에 좀 틱틱댔던 것이요.. 특히 (스포)한테.......ㅋㅋㅋㅋㅋㅋ 전투에서는 되게 일을 잘해줘서 장하더라구여.... 힘마소 3개 주섬주섬 채운걸 몽땅 태워서 3대미지 넣는거 즐거웠다(해맑음
처음에는 외전을 할까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서경을 하게 되어서 분과회장이 되었지만ㅋㅋㅋ 저란 사람 이런 깡딜러가 취향이라(타 룰 할때도 근딜러나 딜러 여튼 딜팡인)ㅋㅋ 운용에 만족했고 분과회로 세션했던 것들도 시나리오 내용도 전부 좋아서 만족 대만족~! 더 세션을 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나코님의 정성어린 마스터링과 파티의 화합... 아 정말 저 이 팟으로 세션 더 가두 되나요ㅠㅠㅠㅠㅠ(줄줄) 기회 되면 원 모어 세션 합시다....ㅠㅠ 모쪼록 잡담이 쫌 길어졌는데요ㅋㅋㅋ 정말 즐거운 세션이었습니다!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리드는 젠틀하고 속내가 착한 캐릭터인데(겉은 되게 까칠 이걸 직간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음 좋겠다. 그리고 앞으로 캐릭터가 어떻게 할 것인지도 서사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
최근에는 로렌 딜런이라고 다른 분이 리드의 사촌인 캐릭터를 짜주셔서 이 둘의 이야기도 기대하고 있다. 우선 마법사 앵커를 습득할 지부터 고민해야겠다~...
마린은 이쁨받으면서 팍팍 성장하는 중~! 질서선이라 안정감 하나는 좋다. 힘내라~!
더블크로스 낙서
린님과 같이 짠 중학생 쌍둥이캐. 디자인은 내가 했고 배색은 린님 제안. 이 둘은 세션시간이 났음 좋겠어!!!
형쪽이 내 캐릭터이고 이름은 미나미 쇼지라고 하는데 내 캐릭터 아니랄까봐 굉장히 까칠하고 자존심이 센 분위기가 나오고 있다. 그래서 포즈도 저렇다... 고등학교 가서 탈선하기 딱 좋은 캐릭터성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제발 세션이라도 가면 동생하고 안싸웠으면 한다... ㅋㅋㅋㅋ
이런 캐릭터는 내가 움직이는 것이지만 은근히 컨트롤이 힘들다구!ㅠㅠ 뭐 형제니까 싸우면서 잘 클 거 같다.
못 그려준 모습, 못 그려준 옷, 못 그려준 추억이 정말 많은 캐릭터...
아이고 다른 캐릭터도 많건만 히카루는 왜 이렇게 맘에 밟히는 것인지...!
보고싶은 히카루~ㅠ 히카루 은퇴시키고 하루마도 뒷편으로 보낼 예정이 되었는데 너무 쓸쓸해ㅠㅠ
더블크로스할 의욕마저 떨어지는 느낌이라... 히카루 다시 굴리고 싶다. 새 캐릭터성 잡기가 너무 힘들다!ㅠㅠ
흡사 빈 둥지 증후군이다. 아끼는 캐릭터들이 세션 다 뛰어서 세션 보낼 이유도 없고 둥지가 비었네~ㅠㅠ
정말 유쾌하고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캐릭터와 국가를 정하고 컨셉도 마음껏 정할수 있는 것이 재밌었는데 처음 해보는 룰이니 좀 더 익숙해지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저는 룰북이 없는 고로 샘플 시트를 이용해서 벌레도 죽이지 않는 김기사(기사/성술사)로 미궁킹덤을 플레이했는데, 세션에서 나왔던 마약차나 빈민가를 밀고 지은 마약온천과 더불어 코오니를 괴롭히며 국민들은 글을 모르는... 극단의 우민화 정책을 펼치고 있어서 이거 막장국가 아니야?! 생각하면서도 이게 이상하리만큼 시나리오에 잘 맞았습니다ㅋㅋㅋ 다른 분들의 재치있고 깨알같은 롤플레잉과 알게모르게 꽂아둔 플래그가 합쳐져 착실한 복선회수가 되고 여기에 개그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갓세션이 되었던 것 같아요ㅋㅋㅋ 다음에도 여신다면 또 참여하고 싶네요. 여러분 미궁킹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