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욕을 잡는 중...
요새는 그래도 적당히 여유를 잡으니 죽었던 그림 의욕이 돌아와서 그리고 있습니다.
더블크로스에서도 이 쪽에서도 파트너.
이 세계는 험난한데 잘할 수 있을지......
그래도 여지껏 마기로기하면서 캐릭터에게 풍파라고 생각된 세션은 잘 없었으니 괜찮을거 같다.
클라우스의 설정화. 이거 기반으로 스탠딩도 그리고 성격도 잡아보고.
앵커 그림을 그려본 적은 없어서 간략하게 그리고 성격도 정해줬습니다. 평범한 여자애.
가급적 사람들을 이끌고, 사람들을 구하는 그런 캐릭터를 만들고 싶어서 작정한 컨셉이긴 한데
생각해보면 이 마기카로기아라는 룰에서는 악마는 있어도 공식 상으로 천사라는 이종족이 없으니
그 쪽에 포함시켜도 괜찮겠군요. 애당초 그게 컨셉이었고~
--잡담--
왠지 모르게 이 마기카로기아라는 룰을 하면서 개인의 욕망 혹은 개인 자체만을 위하는 서사보다는 다수를 위하는 성격의 캐릭터가 정말 많은데...
이건 다른 룰에서도 그랬으니 새삼스러울 건 없겠다 싶네요. 어찌됐건 제 캐릭터들은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할 줄 아는 캐릭터들인 것 정도만...
딱히 막 아쉬워한다거나 누군가에 대한 미련도 없이 흘러가는대로 잘 가는 애들인지라 시나리오가 스위치 눌러도 리액션이 덤덤한 경우가 많네요. 이 부분은 아쉽습니다(?)